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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하인즈, CNMI 항공 서비스 보장을 위한 EAS 자격 회복 법안 발의

로타·티니안·사이판 항공 연결성 확보 위한 EAS 자격 회복 법안 H.R.2132 발의…“교통 안정망 확보 시급”

워싱턴 D.C. – 북마리아나제도 연방 하원의원 킴벌린 킹-하인즈는 CNMI 내 공항의 항공 필수 서비스(EAS) 프로그램 자격을 회복하는 내용의 법안 H.R.2132를 최근 연방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로타, 티니안, 사이판 등 지역 공항의 항공 연결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항공 필수 서비스 프로그램(EAS)은 1978년 항공 자유화법(P.L. 95-504)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항공사 자유화 이후 수익성이 낮은 소규모 지역사회에 대한 항공 서비스 유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시 CNMI의 로타, 티니안, 사이판은 EAS 지원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982년과 1984년에는 컨티넨탈 에어 마이크로네시아가 로타 노선에 대해 일시적 보조금을 받았다.

그러나 2012년 항공청(FAA) 현대화 개혁법(P.L. 112-95) 시행 이후, 미국 내 600개 이상의 지역이 EAS 자격을 상실했고, CNMI 역시 해당 시점에서 EAS 노선을 운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에서 제외됐다. 현재 미국 전역의 150여 개 지역사회가 EAS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CNMI는 이를 통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킹-하인즈 의원은 “CNMI 내 항공요금은 지나치게 비싸며, 괌까지 이동하는 데도 막대한 비용이 든다. 현재는 항공편이 있지만 언제든지 항공사가 철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EAS 프로그램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 항공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망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안 H.R.2132는 알래스카, 하와이, 푸에르토리코처럼 CNMI도 현행 EAS 자격 요건에서 제외해 자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CNMI 공항은 EAS 보조금을 다시 지원받아 항공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며, 하루 두 편의 왕복 항공편 운영 등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킹-하인즈 의원은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항공 서비스는 CNMI 경제 및 주민 삶의 질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본 법안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 중 하나이며, 연방 차원의 공정한 지원 확보를 위해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R.2132는 CNMI 공항들이 미국 전국 항공망과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실질적 접근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입법으로 평가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ill to reinstate essential air service eligibility for CNMI air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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