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군사기지 건립 구상에 대해 현지에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령 내에 요구 조건을 충족할 만한 충분한 토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탕 주지사는 캐피털 힐에 위치한 주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오전 기자회견 자리에서, 미 군사당국이 찾는 규모의 토지 요건을 자치령이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치령 군사국(BMA)의 에드워드 C. 카마초 주지사 특별보좌관은 이번에 제안된 이른바 ‘그레이트 아메리칸 베이스’ 프로젝트에는 최소 10만에서 최대 25만 에이커에 달하는 연속된 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한 적절한 전력, 용수 공급 시설은 물론 학교와 보건 의료 시설 등 기반 시설도 함께 요구된다고 카마초 특보는 덧붙였습니다.
자치령 측은 대규모 단일 기지 대신 소규모 군사 부속 시설을 분산 설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행정부는 미 국방부의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서를 전달하고, 자치령이 직면한 지리적 및 현실적 한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방침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Apatang says CNMI lacks land for ‘Great American Base’ propo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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