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미 경제 회복력 긍정 평가… 금리 경로엔 신중
Posted in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미 경제 회복력 긍정 평가… 금리 경로엔 신중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지속되는 에너지 충격과 긴축 통화 정책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가 예상보다 잘 버텨내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적 회복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워시 의장은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경제가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타 부문으로 확산하는 ‘투자 급증’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단기적으로 수요 충격을 발생시켜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출처없음

중앙은행장들과의 회동에서 물가 상승에 대한 공통된 우려를 확인했다고 전한 그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동조화된 긴축 통화 정책을 단행해 왔음을 강조했다. 미국 역시 지난달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취임 이후의 기조와 마찬가지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나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대담에서 그는 다가오는 회의들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리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내 다른 인사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추가 경제 데이터를 확인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시장은 최근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하고 12월까지 인상을 유보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AI가 중기적으로 경제 성장과 생산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실물 경제’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매우 굴곡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가 공급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보다 수요 측면에 먼저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도, 기술을 잘 활용하는 국가들이 더 큰 부와 생산성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이 AI와 생산성 및 고용의 관계를 자문하기 위해 소집한 태스크포스는 오는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첫 공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AI를 넘어선 광범위한 투자 덤프가 미국 경제의 성장에 지속성과 강인함을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록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 세계적인 핫스팟이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제 역시 예상보다 양호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물가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공동 노력이 기업과 가계에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ed’s Warsh sees US resilience, mum on rate-path view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ys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