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 이사회가 정부의 긴축 재정 지침에 따른 근무 시간 단축 면제를 요청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데이비드 아파탕 주지사는 2026 회계연도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근무 시간 단축, 일시 해고 등을 포함한 긴축 조치를 시행하는 행정명령 2026-8호를 발표했습니다.
조 게레로 이사는 가능한 한 빨리 면제를 요청하는 동의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근무 시간 단축이 예산뿐 아니라 결과에도 미치는 영향 분석을 경영진에 요청했습니다. 게레로 이사는 보고서 검토 후 행정부와 면담하여 면제 필요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렌 빌라고메즈 이사장, 비키 베나벤테 부이사장, 마빈 게레로 이사, 데니스 서 이사, 사치코 제라드 이사 등이 동의안을 지지했습니다. 게레로 이사는 근무 시간 단축으로 인해 주요 시장과의 소통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모든 직책이 중요하지만, 특히 일부 직책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담당자인 토마스 김의 근무 시간 단축으로 인해 의사 결정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베나벤테 부이사장은 현재의 경제적 긴급성을 이유로 직원 근무 시간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MVA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근무하고 있으며, 계속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이사 또한 관광 수요를 늘려야 하며, 경제 회복을 위해 어떤 직책을 줄여야 하는지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빌라고메즈 이사장은 긴급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근무 시간이 아닌 토요일에 직원들이 일하도록 기대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근무 시간 단축이 생산성을 제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미카 타이헤론 MVA 사무국장은 행정명령을 준수하여 지난주 월요일부터 근무 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헤론 국장은 행정명령으로 인해 정규직 직원의 근무 시간이 2주마다 80시간에서 70시간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일이 있는 주에는 63시간으로 줄어들고, 휴일이 두 번 있는 주에는 56시간만 근무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2주마다 10시간 감소하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티니안과 로타의 MVA 직원은 오전 7시 30분, 사이판 직원은 오전 8시에 업무를 시작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10월 13일 휴일이 유급 휴일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사회는 추가 자금이나 자원이 확인될 경우 예산을 수정하기로 하고 2026 회계연도 예산 380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사회는 광고 및 마케팅 예산 배분, 항공 서비스 기회 및 전략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게레로 이사는 특정 계약의 민감성을 보호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VA to request exemption from reduced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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