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유틸리티공사(CUC)는 영토 내 전기, 수도, 하수도 요금의 인상과 비요금 수수료 조정을 공민 및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 태풍 복구 수수료 신설 안건을 두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요금 개편안은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기, 수도, 하수도 요금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첫 번째 요금 인상과 수수료는 12월 1일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공공유틸리티공사는 독립된 비영리 공공기업으로서 일반 정부 기금의 지원 없이 오직 위원회가 승인한 요금 수입에만 의존해 운영되고 있어, 인프라 유지 보수와 시스템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공유틸리티공사는 최근 연이은 초대형 태풍으로 인해 전력 및 상하수도 시스템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지원금을 기다리는 동안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전기, 수도, 하수도 요금 고지서에 각각 분리 부과되는 임시 태풍 복구 수수료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요금 인상안과 복구 수수료 도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 공청회가 진행된다. 첫 번째 공청회는 10월 19일 공공유틸리티공사 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어 20일에는 초등학교 식당, 21일에는 법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관 측은 지난 2014년 이후 기본요금 인상이 동결된 상태에서 물가 상승과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재정적 격차가 커졌다고 밝혔다. 연방 법원 명령과 지역 법령에 따라 모든 비용을 자체적으로 충당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이번 3개년 계획을 통해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체 제안서와 상세한 요금표는 공식 웹사이트 및 각 지역 사무소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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