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토의 한 수에피리어 법원은 32세 여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24세 남성 델빈 조 엘리이사 리오스의 보석 변경 심리를 연기했다고 수요일 밝혔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리오스가 친동생인 노버트 리오스의 감독 아래 석방되어 재판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보석 조건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보증인 역할을 맡기로 한 동생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심리가 미뤄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8월 22일 새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찰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당일 오전 3시 41분께 가라판 지역의 한 호텔 전방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최초 대응 경찰관은 피투성이가 된 채 의식 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그 위에는 델빈 리오스가 올라타 있는 상태였습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여성은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사 결과 사망한 여성은 피고인 리오스의 교제 중인 여자친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출동 당시 경찰은 델빈 리오스의 눈이 충혈되고 동공이 확장되어 있었으며 강한 술냄새가 진동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후 수사 당국은 사건 발생 직전 두 사람이 픽업트럭 외부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목격자 비디오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북쪽 울타리에 충돌해 멈춰 선 리오스의 트럭 우측 전면 타이어 프레임에서 혈액과 피부 조직을 발견했습니다. 리오스는 초기 조사에서 술집을 나와 병원 입구에 주차한 뒤 다른 차량에 치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수사를 통해 그가 직접 피해자를 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심리에서 피고 측 국선 변호인은 보증인으로 내세운 동생의 불참으로 인해 재판을 진행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이 산 니콜라스 재판관은 심리기일을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30분으로 연기했습니다. 검찰 측에서는 체스터 하인즈 수석검사가 참석했습니다.
현재 델빈 리오스는 10만 달러의 현금 보석금이 부과된 채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앞서 그에게 2급 살인, 자발적 과실치사, 위험한 무기를 이용한 폭행, 가중폭행, 폭행 및 배터리, 음주운전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변호인단은 그를 자력으로 석방하고 형제인 동생의 감독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보증인 출석 무산으로 보석 여부는 다음 심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ios bail hearing delayed after brother fails to ap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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