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슈퍼 태풍 ‘바비’가 로타섬을 강타하며 주택 파손과 전력망 마비 등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강풍과 폭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가운데, 적십자사와 지역 긴급 구호 단체들이 발 빠르게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 12일, 적십자사는 로타 경찰 및 소방 당국, 시장실과 협력하여 400가구 이상의 주민들에게 필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12명의 적십자 대응 요원이 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추가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순차적으로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주민들에게 식사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곳의 대피소를 운영 중이다.

섀넌 칼리 지역 통신 국장은 “모든 가구가 태풍 피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신속한 구호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적십자사의 재난 평가팀은 섬 전역을 돌며 주택과 인프라 피해 상황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 작업은 민간 자원봉사자와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적십자사는 비영리 단체로서 대중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물품 배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타섬 주민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도우며 태풍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ver 400 Rota families receive Red Cross support after B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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