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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비치 해상서 의식 잃은 50대 남성 병원 이송 끝 사망

해안가 인근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떠 있던 50대 남성이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오전 시간대 해변 인근 바다에서 물에 떠 있는 사람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경찰 및 해양 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전 10시 16분경 한 여성 신고자로부터 해변에서 약 30피트 떨어진 해상에 사람이 얼굴을 하늘로 향한 채 떠 있다는 긴급 911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중앙 상황실은 즉시 해양 순찰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양 순찰 요원들은 신고 접수 후 약 11분이 지난 오전 10시 27분경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바다로 입수했다. 요원들은 물에 떠 있던 남성에게 접근해 신속하게 해안가로 인양했으며, 대기 중이던 응급 의료 구조 인력이 즉각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 유지 조치를 실시했다.

사고를 당한 58세 남성은 응급 처치를 받으며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병원 도착 후 담당 의사로부터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은 해당 남성이 사고 당일 오전 9시 30분경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 구역에서 혼자 선박을 타고 출항했다고 전했다.

목격된 진술과 현장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선박에 몸을 의지한 채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 가족에게 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그가 탑승했던 선박은 해변 근처로 밀려와 좌초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경찰이 해당 선박을 대상으로 벌인 예비 조사 결과, 배 위에는 쿨러 두 개가 실려 있었다. 하나의 쿨러 안에는 12온스짜리 맥주 캔 4개가 들어 있었고, 다른 쿨러에는 생선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사관들은 선박 내부에 구명조끼(PFD)나 기타 식별 가능한 안전 장비가 전혀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안전 장비 미비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당 선박을 해양순찰대로 예인하여 추가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남성의 사망을 둘러싼 정확한 정황과 원인은 계속 조사 중이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있다면 해양순찰대로 적극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DPS: Man found unresponsive in the waters off Micro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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