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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및 트럼프 캠프 소셜미디어 영상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 삭제

미국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되었던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들이 최근 영상에서 일제히 삭제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백악관과 캠프 측은 스위프트의 곡을 사용한 콘텐츠를 공유한 바 있으나, 현재 해당 음원이 제외된 상태입니다.

백악관과 스위프트 측의 대변인들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스위프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나,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말라 해리스를 공개 지지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선거 기간에는 트럼프가 자신들을 대통령으로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왔습니다.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도 관련 발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사브리나 카펜터와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노래 사용 중단을 촉구한 전력이 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최근 틱톡 계정에 스위프트의 유명 히트곡 제목과 가사를 인용한 캡션과 함께 관련 곡들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신곡 음원을 활용한 짧은 영상을 게시하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격투기 경기장이나 유세 현장을 찾는 모습을 담기도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나 캠프 측이 최근 수개월간 이 유명 팝스타의 음악을 사용한 세 번째 사례에 해당합니다.

앞서 4월에도 백악관은 관련 인물들과 만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스위프트의 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발매된 신보의 수록곡을 활용한 틱톡 영상을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그간 이민 단속이나 군사 작전 등 다양한 국정 이미지와 함께 히트곡들을 소셜미디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aylor Swift songs removed from White House, Trump campaign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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