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이 최근 대형 태풍 피해 이후 전력 복구와 재정 안정을 위한 전력공사의 긴급 자금 차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원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표결에서 해당 위원회 보고서가 채택되었으며, 이미 하원을 통과한 안건이어서 이제 총독의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상원 의장은 이번 조치가 양원 간의 원만한 타협의 결과물이며, 전력공사가 대출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승인 성격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는 최종적인 재정 해결책이 아니며, 노후화된 발전 설비와 자산 담보 문제로 인해 공사 측이 몇 달 뒤 추가적인 자금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거용 소비자 보증금을 담보로 활용하는 조항은 삭제되어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경제개발 관련 기관의 배당금을 담보로 사용하려던 당초의 조항 역시 법적 중복 문제로 인해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공사가 처한 심각한 재정 상황에 비추어 볼 때 하원의 대응이 지연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전력공사 측 법률 대변인 역시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금 차입을 위한 법적 근거가 시급하다며 의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회에서는 전력공사가 소비자 요금 완전 회복에 이르는 기한을 연장하는 안건과, 원거리에 거주하는 이사회 인사가 원격으로 회의에 참석해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 등 추가적인 유틸리티 관련 안건들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공사 측은 원격 회의 도입이 출장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ost-typhoon CUC financing bill goes to gover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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