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의 피해를 딛고 전력 공급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랜 기간 암흑 속에서 지내다 전기가 들어왔다는 기쁨도 잠시, 감당하기 버거운 요금 폭탄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전기가 가장 먼저 복구된 지역의 한 주민은 가계 경제가 악화되고 긴축 재정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치솟는 전기요금은 생존을 위협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전기를 켜면 감당할 수 없는 요금이 쌓이고, 비용을 아끼려 전기를 쓰지 않으면 단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오랜 정전 끝에 전기가 들어와도 요금을 감당할 수 없어 스스로 전기를 끊어야 할 판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이 주민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연이은 태풍 피해로 가계 소득과 생활비의 불균형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이 같은 요금 인상이 과연 공정하고 정당하며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력 복구가 또 다른 경제적 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이 오히려 이전과 비슷하게 청구된 사례가 전해져 주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유틸리티 비용 조정 이후 사용량을 크게 줄였음에도 고지된 금액은 줄어들지 않아, 주민들은 가정 내에서 에어컨 사용을 미루고 세탁기 대신 빨래를 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필사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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