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지나간 뒤, 북마리아나 제도 당국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27일 기준, 합동정보센터(JIC)는 피해 지역의 필수 서비스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력과 수도 복구 상황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로타 섬은 전력과 수도 생산이 100% 정상화되었으며, 식수 사용 주의보도 해제되었습니다. 반면 사이판은 약 31%의 가구만이 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1만 5,624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입니다. 티니안 섬 역시 1,059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112개의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큽니다. 사이판과 티니안 모두 식수 사용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여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통신망은 사이판 97%, 티니안 55%, 로타 100%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료 공급을 위해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의 주요 주유소들이 운영 시간을 조정해 운영 중이며, 일부 주유소는 긴급 구조대를 위해 예비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공 교통수단인 ‘콜-어-라이드’는 로타에서 정상 운영 중이나, 사이판은 필수 진료 등을 위한 이동에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티니안은 4월 20일까지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보건 의료 분야에서는 CHCC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국과 보건소들도 제한적이지만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육 시설의 경우, 모든 공립 학교는 여전히 휴교 중이며 일부는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학 시설인 NMC는 학기를 조기 종료했으며, NMTech는 6월 말까지 수업을 중단하고 캠퍼스 정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항공 및 해상 교통은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사이판 공항은 주간에만 운영되며 괌 노선이 재개되었고, 티니안 공항은 인도적 지원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모든 항만은 주간 상업 운항만 허용되는 ‘위스키’ 단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판과 티니안의 대피소에는 559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으며, 당국은 비필수 서비스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등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확인을 위해 공식 왓츠앱 채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이동하는 등 교통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911이나 비상대책본부 핫라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inlaku recovery updat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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