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태풍 ‘신라쿠’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해 4천만 달러 규모의 ‘재난 영양 지원 프로그램(DNAP)’을 가동합니다. 이번 지원은 기존 영양 지원 프로그램(NAP)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구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태풍으로 인한 정전 사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아파탕 주지사와 관계 부처 장관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태풍 기간인 4월 11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재난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했던 가구로, 재난으로 인한 손실이나 비용이 발생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연방 농무부 식품영양국이 정한 소득 및 자산 제한을 충족해야 하며, 소득에서 재난 관련 비용을 뺀 금액이 기준치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에는 임금과 공공 지원금 등이 포함되며, 자산에는 현금과 예금 등이 고려됩니다. 단, 재난 보험금이나 실업 지원금 등은 자산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인정되는 재난 관련 비용은 주택 수리비, 임시 거처 비용, 청소비, 발전기 연료비, 정전으로 인한 식료품 손실 등입니다. 5월 10일 이후 발생한 비용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비시민권자라 할지라도 현지 거주자로서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달간 총 4천만 달러가 지원되며, 첫 달 운영 성과에 따라 두 번째 달 지원이 결정됩니다. 기존 NAP 수혜 가구는 이미 재난 관련 혜택을 받고 있어 중복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신청 접수는 티니안과 로타에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이판에서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정부는 부정 수급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신청 전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온라인 신청서와 상세 일정은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on-NAP households may qualify for disaster food 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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