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니안에서 발생한 연료 공급 일시 중단 사태는 연료 부족이 아닌, 재난 복구 활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소비 급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니안 연료 서비스 측은 지난 월요일 연료 공급이 평소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연료 대기 중’이라는 안내문을 게시했으나, 당일 오전 3,000갤런의 휘발유가 추가 공급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연료 서비스 관계자는 재난 복구 관련 차량과 장비 운행이 늘어나면서 연료 소비량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유조선이 입항하여 대규모 재보급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매주 6,000갤런으로 공급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현재 티니안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8.439달러, 디젤은 9.4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체 측은 연료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수요가 높은 상황인 만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운전을 자제하고 연료를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태는 재난 이후 지역 사회의 복구 작업이 얼마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연료 서비스 측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o shortage, but fuel demand rises on Ti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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