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육 기술과 현장 지원을 맡아온 전문가가 학교 현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를 잇달아 펴냈다. 주인공은 현지 교육청 산하에서 교육 기술 코치로 활동해 온 리야 나트라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교실과 행정 현장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 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기술적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두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교육에서의 인공지능: 교사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와 ‘교실 보안: 오늘날의 교실을 위한 실용적인 사이버 보안 가이드’다. 이 책들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교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면서도 다루기 까다로운 두 가지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특히 기술적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개념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전략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도서인 인공지능 관련 가이드는 학교들이 인공지능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겪는 고민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알고리즘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필요, 문화적 맥락을 교육적 의사결정의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사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언어 번역, 독해 수준 조절, 맞춤형 학습을 돕는 유연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실제로 이 지침서를 접한 현장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정보 출처를 검증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태도를 기르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저자 역시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의 출처를 의심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판별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도서인 사이버 보안 지침서는 피싱, 소셜 엔지니어링, 데이터 유출 등의 위협으로부터 교실을 지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보안 자료들이 정보기술 전문가의 시각에 맞춰져 있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일선 교사들의 일상적인 선택이 어떻게 학생과 학교 공동체를 보호하거나 노출시킬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학생 데이터 보호, 강력한 비밀번호 설정, 잠재적 위협 대응 요령 등을 담아 학교 구성원 모두가 보안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태평양 도서 지역 여러 학교와 부서를 지원하며 쌓아온 디지털 시민권 및 온라인 안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연간 수백 명의 교직원과 수천 명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교육을 펼쳐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출간을 통해 지역적 경험을 넘어 전 세계 교육 현장에 기술에 대한 두려움 대신 호기심과 인간 중심의 판단력을 심어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Dr. Riya Nathrani Publishes Practical Guides to AI and Cybersecurity in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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