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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 위한 ‘2026 가정폭력 인식의 달’ 캠페인 개최

북마리아나 제도 전역에서 매년 10월을 맞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가정폭력 인식의 달(DVAM)’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북마리아나 연합 가정·성폭력 방지 대책위원회(NMCADSV)는 안전과 존중, 희망 속에서 살아갈 권리를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희망의 재발견, 빛의 회복’을 뜻하는 영문 문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희망이 사람마다 서로 다른 형태로 다가올 수 있음을 인정하고, 피해를 겪은 이들이 혼자만의 책임으로 아픔을 짊어지지 않도록 가족과 서비스 제공기관, 지역사회 전체가 연민과 책임감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 달간의 공식 일정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수수페 다목적센터에서 열리는 선언문 서명식과 함께 막을 올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공식적인 선언문 채택과 함께 가정 및 성폭력 근절에 기여한 인물의 리더십을 기리는 ‘브릿지 오브 라이트 상(BOLA)’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탄 시우 린 재단의 후원으로 상금이 수여되며, 행사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현지 언론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어 10월 4일 오전 9시에는 아워 레이디 오브 마운트 카멜 대성당에서 종교계와 주민들이 모여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찰하는 기도의 날 행사가 거행됩니다. 또한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는 ‘화합의 날’ 행사가 열려 문화 공연과 어린이 프로그램, 지역 음식 부스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선착순으로 배포됩니다.

10월 22일 ‘국가 퍼플 투데이’에는 보라색 옷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는 ‘퍼플 웨이브’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오후 4시 30분 올레이 비치 북쪽 파빌리온에서 집결해 피켓 만들기 등 사전 행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도로변 환호 캠페인과 오후 5시 30분 행진 및 롤링 행사가 이어집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전문가 패널들이 출연해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연속 토크쇼가 송출됩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31일간 매일 미션이 주어지는 참여형 챌린지가 진행되며, 로타와 티니안 등 인근 지역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기획되고 있습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피해자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행사 참여 및 관련 문의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이나 위원회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며, 가정이나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전문 상담 전화와 위기 대응 핫라인을 통해 비밀 보장 속에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2026 DVAM: “Reclaiming Hope, Restoring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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