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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국, 태풍 피해 복구 넘어 ‘더 안전하고 향상된 시설’ 재건 추진

영연방 항만국(CPA) 이사회 바트 잭슨 의장이 최근 슈퍼 태풍 ‘신라쿠’와 ‘바비’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을 단순한 원상 복구를 넘어 이전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시설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잭슨 의장은 프란시스코 C. 아다 국제공항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항만국이 이제 긴급 대응 단계를 벗어나 정상적인 공항 및 해항 운영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필리핀항공을 제외한 주요 항공사들의 운항이 재개된 상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나리타 노선을 주 3회로 재개했으며, 홍콩항공과 제주항공 등도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잭슨 의장은 항만국이 두 차례의 태풍에 맞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정상 운영 회복에 주력해왔으나, 이제는 시설 개선이라는 장기적 과제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와 연방재난관리청(FEMA) 자금을 활용해 파손된 시설을 철저히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잭슨 의장은 단순히 과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하고 더욱 안전하며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견고한 시설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역임했다. 이러한 방향성에 대해 집행부 역시 공감하고 있으며, 이사회 차원에서도 적절한 감독과 지도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스더 아다 항만국 집행이사는 태풍 ‘신라쿠’와 ‘바비’ 대응에 이미 수백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보고했다. 신라쿠의 경우 450만 달러의 긴급 지출 승인을 요청해 보고 시점 기준으로 약 34만 달러가 집계되었으며, 바비의 경우 21만 달러의 긴급 지출 예산 중 7월 21일 기준 약 17만 달러가 남아 있는 상태이나 추가 비용으로 잔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 태풍은 대통령 재난 선포에 포함되어 비용 보전 청구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항만국은 보험사로부터 50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아 그동안 지연되었던 보수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FEMA 피해 조사 역시 기한 내에 제출되었으며, 잔해 제거 및 긴급 보호 조치와 관련된 청구도 진행 중이다. 발전기 관련 비용으로 약 94만 달러와 80만 달러 규모의 환급 신청이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이스턴 파워 솔루션(Eastern Power Solutions) 측으로부터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안과 전력구매계약(PPA) 협상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국 기반의 해당 엔지니어링 기업은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저장 기술 등을 소개하며, 개발부터 인허가,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할 의사를 밝혔다.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의 시한인 2027년 12월 31일을 고려해 2028 회계연도 1분기 내 전력 공급 개시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풍 기간 초과 근무를 수행한 면제직 또는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보상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과거 경영진의 지침에 따라 항만장 등 면제 계약직 직원들이 비상 상황 중 근무한 시간에 대해 1:1 비율로 보상받아 왔으나, 이러한 관행이 아직 규정상 명시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잭슨 의장은 최일선에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규정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CPA urged to look beyond typhoon recovery to rebuilding ‘better than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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