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대학교 섬 지속가능성 센터 및 시 그랜트(UOG CIS & Sea Grant)가 지역 사회 전반에 과학 및 환경 연구를 공유하는 방식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시작하며, 언론인이자 미디어 전문가인 토마스 망글로나 2세를 초대 ‘과학 소통 펠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펠로십은 그가 연구원, 과학자, 소통 전문가,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복잡한 과학적 주제를 괌과 자치령을 포함한 전체 도서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변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망글로나 펠로는 오랜 기간 태평양 전역과 미크로네시아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다뤄온 베테랑 언론인이다. 그의 보도 범위는 환경 문제, 기후 변화, 정치, 문화, 원주민 공동체 등 섬 지역의 삶을 형성하는 다양한 주제를 아울러왔다. 특히 최근 지역의 보존 작업을 심층적으로 다룬 보도는 괌에서 갈색나무뱀으로 인해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던 토종 새 ‘시헥’의 팔미라 환상초 복원 노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펠로십을 통해 그는 연구가 본래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과학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의 작업은 과학 연구, 환경적 과제, 지역사회 지식, 그리고 지역 주도형 해결책들을 조명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또한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연구원, 정책 결정자, 언론, 섬 지역 사회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기관의 광범위한 임무를 뒷받침한다.
기관의 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 부소장인 카일 만다팟은 기후 변화, 해안 회복력, 식량 안보, 천자 자원 관리 등 섬들이 직면한 많은 과제가 과학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망글로나가 전 지역의 차모로 주민들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그를 초대 펠로로 맞이해 펠로십이 만들어낼 연결고리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펠로십은 대중이 과학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관련성 높으며 유용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언론인과 소통 전문가들이 수행하는 중대한 역할을 인정한다. 소통 전문가들을 과학자 및 연구 프로그램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정보에 입각한 과학 스토리텔링 역량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망글로나에게 이번 기회는 콘텐츠 제작자이자 언론인으로서의 발전과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현재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미래세대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그는 어린 시절 로타섬에서 자연에 둘러싸여 자라며 조류학자들과 가까이 지냈던 기억이 언론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한 계기였다고 회상하며,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확장하고 증폭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지탱하는 이정표들을 기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년간 이어지는 이번 펠로십 기간 동안 그는 과학 소통 팀과 협력 콘텐츠를 제작하며, 건강한 연안 생태계,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양식업,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와 경제, 환경 소양 및 인력 개발 등 널리 인정받는 시그랜트의 중점 분야와 관련된 연구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미디어 연구 학사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바마 아시아-태평양 리더,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생, 로잘린 카터 저널리즘 펠로, 원주민 태평양 섬주민을 위한 니아 테로 스토리텔링 펠로 등으로 활동했으며, ‘마리아나스 프레스’의 설립자로서 주요 언론사에 이름을 올린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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