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의 프레드 호레키 수석행정법률판사가 괌 전력청(GPA)의 연료비 조정을 위한 균등화에너지조정(LEAC) 요금을 10월 1일부터 킬로와트시당 28.2센트로 인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요금 체계는 2027년 1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PUC 웹사이트에 게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이 단행될 경우 월 1,000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평균 주거용 전력 소비자의 월 전기요금은 약 407달러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이는 기존보다 약 88.56달러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LEAC는 괌 전력청의 발전용 연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부과되는 항목으로, PUC는 목요일 회의에서 이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비용 급등 여파로 LEAC 요금이 킬로와트시당 13.58센트에서 약 19.4센트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당시 요금 인상으로 평균 가정의 월 전기요금은 약 60달러가량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연료 가격은 계속 상승하여, 보고서 작성 당시 배럴당 142.15달러였던 평균 유가는 현재 161.7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력청 측은 위원회의 권고안을 검토하며 연료비 부담을 반영하는 동시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청은 그동안 신규 채용 제한, 급여 인상 보류, 지출 및 협력업체 지급 간소화, 자체 보험 기금 예비비 활용 등 내부적인 비용 절감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또한 유가 상승에 대응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용 신용 한도 약정을 체결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만으로는 지속적인 연료비 상승분을 온전히 상쇄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전력청의 미회수 비용은 약 3,6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최고재무책임자 존 김의 진술서에 따르면, 현재의 LEAC 요금인 19.4센트를 유지할 경우 2027년 1월 말까지 미회수 적자는 약 5,950만 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청은 매달 연료 선적 한 척당 4,0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나, LEAC를 통해 거두어들이는 금액은 25만 달러가 아닌 월 250만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 요금을 28센트로 인상하면 미회수 적자를 2,7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비용을 완전히 회수하려면 요금을 킬로와트시당 34.7센트까지 올려야 하며, 이 경우 평균 주거용 고객의 요금은 152.95달러나 폭등하게 됩니다. 호레키 판사는 이 방안이 비합리적이고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력청이 연료비를 충당할 다른 자금이 없는 상황에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력청은 쿠쿠 발전소의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있으나, 전례 없는 유가 급등을 완전히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roposed LEAC hike would raise Guam’s average residential bill by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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