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령 체제가 수립되기 이전인 1978년부터 지역 사회의 해묵은 과제로 다뤄져 온 노동력 부족 문제가 약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에 치우친 수사나 정부의 과도한 개입보다는 구체적인 노동 시장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미국 본토나 여타 자치령과 마찬가지로 더 넓은 노동 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현지 인구가 적어 건설, 농업, 돌봄, 서비스 등 기피 직종에서 고질적인 인력난이 발생하는 것은 미국 본토를 비롯한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습니다. 과거 정부와 민간 부문은 다양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나 인구 규모의 한계로 인해 특정 직종의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거나 구직자 교육 비용을 고용주에게 전가하는 등의 강제적인 규제 조치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듯 기업의 수익 증가가 동반되지 않은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임금 인상은 소매 소상공인의 파산을 초래하고 오히려 일자리 감소와 세수 축소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고용주에게 교육비용을 부담시키는 것 역시 일종의 고용세로 작용해 신규 채용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뿐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노동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규제와 라이선스 장벽을 낮추어 외부 자본의 유입을 유도하고, 기업들이 시장 상황에 발맞춰 자유롭게 임금과 고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가 통제와 규제를 늘리기보다는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경쟁 환경을 조성할 때 비로소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이 가능해진다는 제언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n old problem, repeatedly misdiagn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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