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태풍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는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를 대신해 헨리 S. 호프슈나이더 비서실장이 출석하여 현지의 시급한 현안들을 전달했습니다.
호프슈나이더 비서실장은 현재 현지가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공공시설, 전력망 등 필수 인프라 복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연방 재난관리청(FEMA)의 공공 지원에 대한 연방 정부의 비용 분담률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는 현지 정부가 기본적인 행정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재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광 산업의 회복 또한 이번 청문회의 핵심 의제였습니다. 호프슈나이더 실장은 항공 서비스의 조속한 복구가 현지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역설하며, 연방 정부 차원의 관광 재건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 및 보안 여행 승인 프로그램(EVS-TAP)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체 수단 없이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노동력 확보와 관련하여 이민 전환 프로그램의 유연한 운영을 요청했으며, 메디케이드 및 재난 실업 지원 등 가계 안정을 위한 보충적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 내 해저 광물 채굴에 대한 모라토리엄 도입을 건의했습니다.
현지 정부 측은 이번 요청들이 특별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미국 가족의 일원으로서 공정한 처우를 받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프슈나이더 실장은 “우리는 태풍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온 강인한 사람들”이라며, 적절한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미래를 재건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NMI pushes disaster aid, tourism recovery in US Senate he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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