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 특별 귀화식을 통해 21명의 새로운 미국 시민들이 엄숙한 선서를 마치고 정식 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라모나 V. 맹로나 수석판사가 주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민귀화국 고위 관계자의 신청을 받아 후보자들을 미국 시민으로 공식 환영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9회 순회법원 시민권 경시대회에서 우승한 에글리 카스트로의 에세이가 낭독되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특별 게스트 연사로 나선 성빈 리 씨는 자신의 이민 경험과 봉사의 의미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국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 영단어 세 개만을 알고 이곳에 도착해 미소로 대화를 나누며 언어 장벽을 넘었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현재 그는 현지 및 연방 법원의 공인 한국어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재원입니다. 34세의 나이에는 미 육군 예비군에 입대해 공병으로 복무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군에 입단한 것은 어머니가 겪었던 이민 갱신과 불확실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진정한 봉사의 의미는 태풍 신라쿠 직후 재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기 대신 장비를 들고 주민들을 위해 임시 지붕과 텐트를 설치하며 이웃들을 도왔던 경험은 그에게 가족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습니다.
비록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영어를 배우고 부모님이 삶을 일구어낸 이곳을 진정한 고향으로 여긴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시민들에게 각자의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하나의 서약으로 뭉쳤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앞으로의 시민권은 서류상의 만료일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이웃을 섬기는가에 의해 평가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신규 귀화자들은 박수갈채 속에서 증명서를 수여받았으며, 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책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권리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ew citizens celebrate naturalization, embrace call to serv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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