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필리핀 정부, 괌에 이주노동자청 신설… 인근 자치령 노동 서비스 강화
Posted in

필리핀 정부, 괌에 이주노동자청 신설… 인근 자치령 노동 서비스 강화

필리핀 정부가 괌에 새로운 이주노동자청(MWO)을 곧 가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천 마일 떨어진 워싱턴 D.C.에서 처리되던 자치령 지역 필리핀 노동자들의 서류 업무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괌 주재 필리핀 총영사 로사리오 P. 렘케는 비치 가든 호텔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달 중 노동관과 보조관이 괌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복지관의 부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렘케 총영사는 괌이 대사관이 아니기 때문에 대사가 아닌 노동관이 파견되며, 이달 중에 보조관과 함께 도착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해당 자치령의 필리핀 노동 관련 서류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필리핀 대사관 산하 노동사무소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괌에 이주노동자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괌 주재 필리핀 총영사관 관할 구역 내의 노동 서류를 직접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사무소는 괌을 비롯해 자치령, 팔라우, 미크로네시아연방, 마셜제도 공화국을 관할 범위에 포함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치령 지역 노동자들의 서류 처리 과정이 지리적으로 훨씬 가까워지는 효과를 낳게 된다. 타운홀 미팅에서 렘케 총영사는 필리핀 이주노동부 신설에 따라 기존의 필리핀 해외노동사무소 체계가 이주노동자청으로 개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주노동자청 설립 발표는 영사관이 지역 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첫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여러 주요 현안 중 하나였다. 장소와 시간 제약으로 인해 전체 필리핀 커뮤니티에 공개되지는 못했으나, 영사관 측은 커뮤니티 대표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했다고 전했다. 렘케 총영사는 커뮤니티 전체가 가치 있게 여기는 중요한 이슈들을 대표들이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 과정에서 특히 주목받은 사안은 자치령 내 미등록 필리핀인들의 처우 문제였다. 렘케 총영사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미등록 이주민들을 위해 자국민들이 보여준 깊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명했다. 또한 수년 동안 사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동포들을 자발적으로 지원해 온 필리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영사관 측은 이러한 민간의 노력이 필리핀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자치령 내 상주 필리핀 외교 공관 부재라는 오랜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명예 총영사 임명과 관련하여 렘케 총영사는 안타깝게도 접수된 지원서가 전무하다고 밝혔다. 명예 영사 직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영사관에 연락하여 자격 증명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치령 내에 정식 필리핀 총영사관을 복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계획이 없다고 선언했다. 현재로서는 단기적인 계획이 존재하지 않으며, 더 큰 필리핀 인구 규모를 가진 다른 지역들도 공관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렘케 총영사는 자치령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공로에 감사를 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치 있고 존경받는 필리핀 노동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Guam migrant workers office to bring PH labor services closer to CNMI


Saipan Today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바로가기 주소: https://www.saipantoday.com/go/cc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