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지나간 지역에서 긴급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지 교통 당국이 재난 대응을 위한 비상 수송 체계를 가동하며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4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비상 대응 기간 동안, 대피소 주민과 의료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대규모 수송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비상 수송 작전을 통해 이동을 지원받은 인원은 총 849명에 달합니다. 이 중 대피소 이용자가 2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 지원이 시급했던 환자가 542명으로 집계되어 긴급한 의료 수송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군 관계자 18명, 공항 이용객 52명, 기타 인원 32명이 당국의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현지 교통 당국은 일상 회복을 위해 부문별로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타(Rota)와 티니안(Tinian) 지역의 ‘콜-어-라이드(Call-A-Ride)’ 서비스는 현재 완전히 정상화되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당국 안내 번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거점인 사이판 지역의 경우, 혈액 투석, 처방전 재발급, 병원 진료 및 예약된 진료 등 필수적인 이동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콜-어-라이드’ 서비스가 운영 중입니다. 또한, 구호 및 복구 현장으로 향하는 수요 대응형 교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정 노선인 ‘블루 라인 1B’ 버스 역시 수정된 운행 시간표에 따라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태풍 피해로 인해 일부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유실된 상태이므로, 이용객들은 버스가 도착하기 전 손을 흔들어 탑승 의사를 표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복구 과정에서 주민들이 보여준 인내와 이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모든 교통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추가적인 운행 정보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TA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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