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간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연방 재난 지원을 신청한 주민이 4,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이번 사태를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으로 규정하고, 통신과 전력, 수도, 교통 등 핵심 기반 시설을 복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 육군 공병대, 환경보호청, 농무부 등 다양한 연방 기관에서 파견된 7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활동 중입니다. 이들은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연료와 식량, 식수 등 필수 물자를 공급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적십자사, 구세군, 월드 센트럴 키친 등 수많은 민간 단체들도 현장에 투입되어 직접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자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이판에는 30만 리터가 넘는 식수와 5,000인분의 식사, 95대의 발전기가 전달되었습니다. 로타와 티니안 지역에도 각각 식수와 식사가 공급되어 긴급한 수요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주거지가 심각하게 파손된 주민들을 위해 티니안과 사이판에는 총 96개의 임시 텐트가 설치되었습니다.
FEMA는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원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재난 지원 웹사이트나 FEMA 앱, 전용 핫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2026년 6월 22일입니다. 자격 요건을 갖춘 가구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사업자 역시 중소기업청(SBA)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ore than 4,100 seek federal aid after Typhoon Sinl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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