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기상청(NWS) 관측에 따르면, 열대폭풍 ‘최완’과 몬순 서지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해당 지역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사이판에서는 시속 62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기록되었으며, 로타와 괌에서도 각각 시속 45마일과 51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관측되는 등 기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로타 지역의 경우 오는 일요일 새벽 4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이다. 이 지역에는 남서풍이 시속 25~35마일로 불고 있으며, 최대 시속 45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동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 상황 역시 심각하다. 로타 연안 해역에는 토요일 오후 5시까지 풍랑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해당 해역에는 남서풍이 20~30노트로 불고, 최대 40노트의 잦은 돌풍과 함께 14~20피트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 당국은 마리너스(해상 종사자 및 선박 운항자)들에게 위험한 기상 조건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일반 주민들에게는 야외의 느슨한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하고,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기상 상황은 NWS 티얀/괌 지부와 CNMI 국토안보·비상관리청의 발표를 바탕으로 전달되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rong winds recorded across Marianas as Choi-wan, monsoon surge affect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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