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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센트럴 키친, 태풍 바비 피해 지역에 따뜻한 식사 지원… 지역 식당과 협력

국제 비영리 단체인 ‘월드 센트럴 키친(WCK)’이 슈퍼 태풍 바비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6일 태풍이 강타한 이후, WCK는 현지 식당들과 협력하여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WCK의 데이비드 발러 배급 매니저는 로타섬에 대응팀을 파견하여 현지 식당 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긴급 식량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WCK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월요일까지 총 1만 5천여 명분의 식사와 물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풍 발생 직후부터 신속하게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이번 구호 활동의 특징은 지역 사회와의 강력한 연대입니다. WCK는 지난 4월 슈퍼 태풍 신라쿠 당시에도 현지 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이번 바비 피해 대응에서도 매우 조직적이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발러 매니저는 “현지 직원들이 구호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WCK는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배급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현지 식당에서 신선한 따뜻한 음식을 조리하고, 이를 자원봉사자들이 쉘터와 지역 사회 곳곳으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모델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재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현재 WCK는 현지 파트너 및 마을 지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식사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쉘터에 머무는 이재민들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전반에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발러 매니저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정말 놀라울 정도”라며 이번 활동이 주민 주도형 구호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셰프 호세 안드레스가 설립한 월드 센트럴 키친은 전 세계적인 재난 현장에서 활약해 온 단체입니다. 지진, 허리케인 등 각종 자연재해와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식량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의 강도가 세지면서 현지에서의 구호 활동 필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WCK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복구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CK partners with Rota restaurants for Bavi relief ef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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