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투자 회사(CICI)가 가라판 지역 4개 필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무단 점유를 지속하고 있는 듀티 프리 쇼퍼스(DFS)를 상대로 퇴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CICI 측은 DFS가 1년 넘게 임대료를 내지 않고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며, 50만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임대 계약은 2024년 12월 30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DFS는 계약 종료 이후에도 상품을 보관하는 등 점유를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 체결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DFS는 2025년 Saipan Galleria와 공항 매장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영 환경 악화를 이유로 들었으나, 이후 부지 반환 과정에서 CICI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CICI는 DFS가 임대 계약 만료 후에도 퇴거하지 않아 ‘홀드오버(holdover) 임차인’ 신분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 퇴거 통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DFS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입니다. CICI는 17개월간의 점유 기간에 대한 임대료와 이자, 변호사 비용 등을 포함해 총 50만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DFS 측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법원은 소장 접수 후 21일 이내에 DFS가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의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임대차 분쟁으로, 향후 법원의 판결이 주목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awsuit alleges DFS remained on property after lease exp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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