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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 25년 선고받은 예팡, 항소심 변호인 선임 요청

미국 연방법원에서 마약 밀매 공모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중국 국적의 예팡(44)이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유죄 답변의 결과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며 연방 법원에 항소심 국선 변호인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바투’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예팡은 2024년 연방 통제 약물 소지 및 유통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2025년 5월 라모나 V. 맹글로나 수석 판사로부터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도소 도서관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성한 요청서에서 예팡은 항소 법원으로부터 서류를 전달받았으나 내용을 전혀 읽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교도소 교도관에게 번역을 요청했으나 서류가 행정 착오로 사라졌으며, 자신의 항소 진행 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예팡은 이전의 국선 변호인이 유죄 협상 내용과 법적 결과, 예상 형량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25년이 아닌 10년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잘못 안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중국어로 적절한 조력을 받지 못한 것이 효과적인 변호를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팡은 2016년 관광 비자로 입국한 뒤 체류 기간을 넘겨 머물렀으며, 초기에는 중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출산 관광 사업을 운영하다가 마약 밀매로 범행을 확대했습니다. 2022년 경찰이 그의 자택에서 필로폰 1킬로그램 이상을 압수하자 보트를 타고 괌으로 도주해 마약 밀반입을 계속 지휘했습니다.

그는 2023년 캘리포니아에서 라바램프에 은닉해 운송하던 액체 필로폰 밀수를 주도했으며, 세관과 마약단속국의 합동 단속으로 공범이 체포되자 타인의 신분으로 팔라우로 도주했습니다. 팔라우에서 중국인 살해 사건을 조직해 현지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그는 2024년 5월 송환된 후 이번 라바램프 마약 사건에 대해서도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nvicted meth trafficker seeks attorney for app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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