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재난안전당국이 서부 및 북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와 강력한 이안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티안 괌 국립기상청의 정보를 바탕으로 발표된 이번 특보에 따르면, 해당 지역 해안에는 목요일 오후 4시까지 높이 8에서 10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파도가 부서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난 당국은 이번 현상의 원인으로 강력한 몬순 패턴을 지목했습니다. 지속되는 몬순 패턴으로 인해 서쪽에서 북서쪽 방향의 너울이 유입되면서 위험한 해수면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안가 침식과 함께 수영 및 서핑 조건이 매우 악화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안류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춘 사람조차도 해안에서 순식간에 깊은 바다로 휩쓸어 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고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위험 기상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당국은 경험이 부족한 수영객들은 아예 물에 들어가지 말 것과 서·북부 해안 암초 지역의 접근을 철저히 금지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만약 이안류에 휘말리게 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힘을 빼며 물 위에 편하게 뜬 상태에서 전류를 거슬러 헤엄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장 대처 요령으로 만약 능력이 된다면 해안선과 평행한 방향으로 헤엄쳐 빠져나올 것을 주문했으며,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해안을 바라보며 구조를 위해 손을 흔들거나 소리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한편, 북부 해안의 파도 위험 수준은 내일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향후 몬순 패턴과 너울성 파도의 영향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특보가 연장될 수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igh surf advisory remains i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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