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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퇴치 기원 소프트볼부터 주짓수 연맹 창립까지…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지역 사회의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단체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주 스포츠 소식은 자선 경기부터 새로운 종목 단체의 출범, 국제 무대 진출까지 다채로운 현장 소식을 담고 있다.

우선 제2회 연방의회 여성 소프트볼 경기가 지난 9월 23일 열린 가운데, 의회 팀 소속으로 출전한 킴벌린 킹-하인즈 대표가 다이아몬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에서는 배드 뉴스 베이비스가 의회 팀을 22대 16으로 꺾었으나, 승패를 떠나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킹-하인즈 대표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모두 유방암 생존자라며, 암과 싸우고 있는 수많은 이들을 위해 경기장에 나섰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올해 행사로 영 서바이벌 코알리션을 위해 88만 2,596달러가 모금되었으며, 누적 모금액은 580만 달러를 넘어섰다.

새로운 스포츠 단체의 출범도 있었다. 북마리아나 주짓수 연맹은 지난 9월 19일 길버트 C. 아다 체육관 회의실에서 첫 이사회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클린턴 델라 크루즈 회장을 비롯해 안젤 산 니콜라스 부회장, 클린다 오캄포 총무, 웅 ‘제임스’ 최 재무 등 임원진이 선임되었으며 다수의 이사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17년 경력의 블랙벨트인 델라 크루즈 회장은 지역 내 주짓수 종목을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산 니콜라스 부회장 역시 주짓수가 단순한 싸움 스포츠가 아니라 정식 스포츠임을 알리고, 지역 선수들에게 더 큰 토너먼트 출전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 무대에서 낭보도 전해졌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심판 아카데미를 3년간의 노력 끝에 수료한 다비 락사가 그 주인공이다. 락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의 심판 43명과 함께 지난 9월 18일 5기 수료식에 참석하며 지역 출신 최초로 이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이번 수료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NMI의 젊은이들에게 축구 선수와 지도자 외에도 심판으로서의 미래와 경력 선택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아컵 2027 예선을 앞둔 U-17 여자 축구 대표팀의 출정식이 지난 9월 22일 길버트 C. 아다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D조에 속한 대표팀은 10월 5일 키르기스스탄전을 시작으로, 8일 개최국 베트남, 11일 팔레스타인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각급 학교 체육 프로그램과 지역 소프트볼 리그도 순항 중이다. 공립학교(PSS) 체육 프로그램은 최근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초중고 리그와 크로스컨트리 대회를 이어갔으며, 고교 여자 배구 리그 역시 중반을 지나며 순조롭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BASA 소프트볼 리그 마스터스 부문과 여성부 리그의 타격 성적과 팀 순위가 공개되며 막바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The Sports Leigh-Out Sept.19-Sept.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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