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wealth 은퇴자 협회 회장인 후안 이구엘 테노리오가 추가 25% 연금 삭감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청원서를 제출하고 법적 조치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퇴직자들의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회계연도 예산이 교도소 부문에 더 많은 자금을 배정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테노리오는 협회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준비 중이며,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를 직접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38년 동안 정부를 위해 일하며 성실히 기여해 온 퇴직자들이 제한된 재정 상황 속에서 고통받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추가 25% 연금 지급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반면, 교도소 부문에는 예산이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수감자들을 위한 시설 유지와 식비 등 정부 자원이 쓰이는 동안 정작 평생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온 퇴직자들이 연금 삭감으로 피해를 입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론했다.
재정부는 회계연도 예산에서 10월 15일로 예정된 25% 추가 연금 지급을 위한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9월 30일 이후 해당 혜택이 중단됨에 따라 향후 지급분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재정부는 퇴직자들이 연금 부족으로 인해 건강보험, 생명보험 프리미엄, 주택 융자 상환 등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납부금은 그룹 건강 생명보험 신탁기금이나 은퇴 기금으로 직접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 몇 달간 은퇴자들이 추가 연금 혜택 보존을 거듭 촉구해 온 연장선상에서 발생했다. 가라판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등에서 퇴직자들은 추가 지급이 중단될 경우 겪게 될 극심한 재정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의회와 주지사 실에 지속적인 호소를 보냈으나 예산 문제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청원 운동과 법원 소송이라는 강경 대응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퇴직자들은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정부와의 법적 공방이 주목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Retirees threaten court action over pension 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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