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 국립기상청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기상 시스템 ‘Invest 92W’가 서북서진하며 마리아나 제도 인근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7일 수요일 오전, 해당 시스템은 저위험 단계에서 중간 단계의 발달 가능성으로 격상되었으며, 향후 24시간 이후 열대성 저기압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7일 오전 6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494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시속 12마일의 속도로 이동 중입니다. 현재 예측 경로상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부터 19일 금요일 밤 사이 마리아나 제도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19일 금요일 새벽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기상 현상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는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강수량은 2인치에서 4인치 수준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바람의 세기는 약 25노트 정도로 예상되나, 일부 지역에서는 34노트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재난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과거 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피해를 입고 복구 중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선 야외에 방치된 천막, 캐노피, 방수포 등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즉시 고정하거나 철거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튼튼한 천막의 경우 시속 55마일의 바람과 시간당 4인치의 강우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현시점에서 즉각적인 철거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주택의 파손 부위나 임시 수리된 곳이 비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시스템이 급격히 발달해 태풍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열대성 폭풍으로 격상될 가능성도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향후 12시간에서 36시간 사이의 이동 경로와 강도 변화에 따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은 당국의 공식 발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열대성 폭풍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된 상태는 아니지만, 기상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Invest 92W continues toward the Mari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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