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2026년 6월 19일 오전 7시, 괌 남서쪽 해상에서 발달 중이던 열대요란 92W를 열대저압부 07W로 격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한 일곱 번째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저압부가 괌 남서쪽 약 85마일 해상에서 시속 10마일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열대저압부 07W의 중심 부근 최대 지속 풍속은 시속 35마일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해당 저압부가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점차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괌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직접적인 열대성 폭풍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밤사이 열대저압부가 괌 남쪽을 통과하면서 북쪽 주변부를 따라 강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괌 지역의 밤사이 지속 풍속은 시속 20~25마일이었으나, 강한 소나기와 함께 시속 40마일 이상의 돌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괌 공항에서는 오전 중 시속 55마일의 강한 돌풍이 측정되었으며, 앤더슨 공군기지에서도 자정 직전 시속 48마일의 돌풍이 기록되었습니다.
현재 기상 당국은 괌 지역에 소형 선박 주의보와 강풍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저압부가 점차 멀어짐에 따라 풍속은 낮 동안 서서히 잦아들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소나기와 동반된 돌풍의 가능성이 남아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주민들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Invest 92W upgraded to Tropical Depression 0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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