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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리, 역사적인 US오픈 본선 데뷔전서 분투 끝에 아쉬운 석패

테니스 선수 캐롤 리가 US오픈 첫 경기에서 영국의 케이티 볼터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그는 뉴욕의 하드 코트에서 자신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 세트부터 두 선수는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볼터가 초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려 앞서 나갔으나, 리 역시 듀스가 거듭되는 마라톤 게임을 지켜내며 끈질긴 추격을 벌였다. 리는 첫 세트에서만 총 8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리는 초반 열세를 딛고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상대의 더블 폴트를 틈타 흐름을 가져온 리는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마지막 세트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볼터가 반격에 나서며 리의 서브 게임을 거듭 브레이크했고, 결국 세트를 가져가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양 선수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볼터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비록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대학 졸업 후 불과 2년 만에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오른 리의 행보는 지역 테니스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수많은 선수들 중 극소수만이 도달하는 무대에 선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ee falls to Boulter in three sets in historic US Open de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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