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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경찰 수뇌부, 초국가적 범죄 대응 위한 ‘PACPOL’ 공식 출범

태평양 지역의 경찰 수뇌부들이 마약 밀매, 인신매매, 아동 성착취, 자금 세탁, 총기 밀매 등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 치안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로열 파푸아뉴기니 콘스탄툴리의 데이비드 매닝 커미셔너는 태평양 공동경찰기구(PACPOL)가 지역 전반의 정보 공유와 협력, 그리고 합동 법집행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닝 커미셔너는 PACPOL의 초대 의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가라판의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열린 제53차 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 회의 마지막 날에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4일간의 회의는 공공안전국이 주최했으며, 지역 매체들은 회의 마지막 날의 기자회견만을 취재할 수 있었다. 매닝 의장은 초국가적 범죄가 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치안 과제라고 지적하며, 범죄 조직들이 각국 관할 구역 간의 협력 공백을 악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경을 존중하지 않는 이러한 범죄들에 맞서기 위해 통합된 지역 차원의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PACPOL은 기존의 태평양 도서국 경찰청장 회의와 태평양 경찰 이니셔티브를 하나의 태평양 주도 조직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새로운 조직의 헌정이 최종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범죄 네트워크 해체와 불법 약물 및 총기 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매닝 의장은 향후 인터폴과 같은 글로벌 기구의 지역적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안전국 국장은 PACPOL의 출범이 인접 경찰 기관 및 연방 법집행 파트너들과의 정보 수집 및 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번 조직은 총 23개 태평양 국가와 영토가 참여하며, 이번 회의에서 월리스 푸투나가 2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참가국들은 각국의 주권과 법률을 존중하면서 안보 위협에 집단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Pacific police chiefs launch PACPOL to fight transnational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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