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섬이 태풍 ‘바비’의 막대한 피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복구 자원 확대와 지원 절차 간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망글로나 상원의원은 의회가 공공 서비스 및 현장 대응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입법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의회에는 태풍 ‘신라쿠’ 복구 자금 지원을 위한 법안이 계류 중이었으나, 이번 ‘바비’로 인한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짐에 따라 법안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이번 태풍이 섬에 끼친 파괴적인 영향을 확인한 만큼, 자금 사용처를 넓히고 시장과 지방 정부가 현장 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안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을 위한 재난 관련 수당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대통령의 재난 선포 이후 연방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현지 지출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현재 대통령의 재난 선포를 기다리고 있으며, 기부금 중 일부는 아직 주택 피해를 복구하지 못한 공무원들에게 우선 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신망 마비로 고립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인터넷과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그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해외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등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구호 물품 배분 방식도 개선되었습니다. 초기 공항에서의 대규모 배분 방식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는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집집마다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주민들에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춰 배분 경로를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력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초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전력 복구는 복구 팀의 노력으로 기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우편 서비스는 발전기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제한된 자원이지만 모든 주민에게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ota pushes for more resources as Bavi recovery moves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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