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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샴피 북상에 홍콩항공 등 주요 항공사·화물 운항 차질

제24호 태풍 ‘샴피’의 마리아나 제도 접근 여파로 홍콩항공이 현지 출발 항공편 운항을 하루 연기하는 등 지역 내 항공 및 해운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Commonwealth Ports Authority(연방 항만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다수의 항공사와 화물 운송 업체들이 잇따라 스케줄 조정과 결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홍콩항공은 당초 월요일로 예정되었던 사이판행 항공편 HX072와 HX073편의 일정을 하루 연기해 화요일에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해당 항공기는 화요일 새벽 프란시스코 C. 아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홍콩항공의 현지 스테이션 매니저인 조안 분갈링은 이번 일정 변경으로 총 69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은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 역시 기상 여건에 따라 월요일 오후부터 사이판과 티니안을 잇는 노선의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이판, 로타, 그리고 Guam을 연결하는 정기편은 일요일과 월요일 양일간 결항 상태를 유지했으며, 화요일부터는 정상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스타 마리아나스의 티니안 격납고는 계속해서 개방 상태로 유지될 방침입니다.

마이크로네시안 에어 카고 서비스도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모든 화물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정기 여객편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 Guam을 연결하는 월요일 화물편은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이나 일정 변경, 또는 추가 결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기상 여건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변경 사항을 공지할 계획입니다.

앞서 연방 항만국은 United Airlines의 주말 항공편 결항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태풍에 대비해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 등 지역 항만의 선박 이동에 대해서도 기상 관련 통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북마리아나 호텔협회 측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차질로 인해 현지에 발이 묶인 관광객의 정확한 규모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항공편 일정 조정을 원하는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 승객은 지정된 연락처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네시안 에어 카고 서비스 이용객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HK Airlines postpones Saipan flight; other carriers adjust schedules due to Cha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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