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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신라쿠 실종 선원 가족, 법원에 사망 선고 청원

지난 태풍 신라쿠 당시 실종된 화물선 ‘마리아나’호 실종 선원 빈센트 아굴토의 어머니 알리시아 아굴토가 법원에 아들에 대한 사망 선고를 청원했습니다. 사고 발생 두 달이 지났음에도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종료됨에 따라, 가족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사망을 공식화하고 유산 관리 등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145피트 규모의 화물선 마리아나호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 태풍 속에서 전복되었습니다. 당시 해안경비대는 2주 동안 13만 5천 제곱해리에 달하는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4월 29일 수색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알리시아 아굴토는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아들이 사고 당시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었으며, 철저한 수색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사망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이번 청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실종자가 특정 위험에 노출되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할 경우 사망을 선고할 수 있다는 조항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는 6월 30일 증거 심리를 열고 사망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종 선원 사건은 유족들에게는 아픔을 정리하는 과정인 동시에, 실종 선원의 유산 상속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이기도 합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빈센트 아굴토의 세 자녀가 상속인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urt asked to declare missing Mariana crewman presumed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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