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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25만 달러 상당 의료 장비 전달

슈퍼 태풍 신라쿠와 바비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의료 장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연방 당국자들은 최근 수수페의 카노아 리조트에서 의료 장비 전달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비는 44개 팔레트 분량으로, 병원용 침대, 휠체어, 전동 휠체어, 보행기 등 11종류의 필수 의료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총액 25만 달러가 넘는 이 장비들은 장애인을 위한 의료 장비 지원 단체인 ‘FODAC’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FODAC은 지난 태풍 신라쿠 발생 직후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섬을 찾아 주민들의 재활을 돕는 데 앞장섰다.

전달식 현장에는 주지사 사무실 관계자뿐만 아니라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마이클 휴스턴 장애 통합 고문, 미국 적십자사 빌 가우치 대표 등 민관 합동으로 많은 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틀간 현장에서 주민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장비를 체계적으로 배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휠체어를 전달받은 산티아고 바바우타 씨는 하반신 마비인 동생을 위해 장비를 지원받았다. 그는 “FODAC의 지원 덕분에 동생과 우리 가족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이번 지원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방 파트너들이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 이후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NMI partners distribute $250K in medical equipment to Sinlaku, Bavi surviv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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