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소 ‘올레아이 비치 바 & 그릴’이 영구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1982년부터 운영된 이 식당은 라이브 음악과 당구,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왔습니다. 특히 식당 앞 해변에서 석양 무렵 나타나는 ‘그린 플래시’를 기다리던 주민들에게는 각별한 장소였습니다.
소유주 세이이치 카메가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공간을 떠나보내게 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태풍 이후 식당이 파괴된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1978년 ‘캘리포니아 비치 인’으로 시작된 이 자리는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며 역사를 이어왔으나, 이번 태풍의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폐업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재개장을 요청했으나, 카메가이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운영 종료를 확정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식당을 아껴준 지역 주민들과 일본인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4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사라지는 이 식당은 이제 지역의 역사 속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올레아이 비치 바 & 그릴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왔기에 이번 폐업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식당이 가졌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leai Beach Bar & Grill ends nearly 40-year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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