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어린아이에게 우체통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매번 새로운 모험을 마주하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올리비아 독커리의 가정에서는 아기 시절부터 매달 유명 컨트리 음악 스타이자 자선사업가인 돌리 파튼이 설립한 ‘상상력 도서관’에서 보내온 책들을 받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어린 남동생 사무엘까지 매달 자신만의 책을 받아보며 독서가 자연스러운 가족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리비아 독커리는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매달 우체통에서 직접 책을 꺼내오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것이 가족에게 책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 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만큼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화요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돌리 파튼은 아버지가 글을 읽고 쓰지 못했던 아픈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1995년 이 프로그램을 창립했습니다. 태어나서 다섯 살이 될 때까지의 아이들에게 매달 무료로 책을 우편 발송해 주는 이 프로젝트는 설립자의 고향인 테네시주의 한 카운티에서 시작해 5개국에 걸쳐 운영되는 국제적인 문학 교육 이니셔티브로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배포된 무료 도서는 3억 권을 넘어섭니다.
전달되는 도서들은 아이의 연령대에 맞춰 신중하게 선정되며, 아이의 이름이 맞춤형으로 기재되어 집으로 직접 배송되기 때문에 책을 받는 경험 그 자체가 특별한 이벤트가 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공립도서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들은 뛰어난 문장력과 훌륭한 시각 자료를 갖춘 도서들이 어린 학습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olly Parton’s legacy lives on through book deliveries to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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