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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 보고서 앞두고 글로벌 증시 랠리… 중동 긴장에 유가 상승

유럽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미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간 기준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기대감과 견조한 기업 실적이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를 상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MSCI 전세계 지수는 이번 주에만 2.3%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제약주와 기술주의 선전에 힘입어 당일 0.2%, 주간 기준으로 1.6% 올랐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시장의 이목은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인하 경로를 좌우할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7월 일자리 증가 폭을 8만 개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6월의 5만 7천 개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화 시장에서는 연준의 다음 달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어, 이번 고용 지표가 통화 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보고서가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고용 지표가 강력할 경우 긴리 인상 장기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경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통화 정책이 완화 기조로 선회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롬 워쉬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번 고용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평소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유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한 가운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3달러로 1%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전체로는 7% 하락세를 기록하며 2주 전 고점인 배럴당 102달러와는 여전히 거리가 먼 상태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243%, 10년물 금리는 4.67%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안정세를 유지했고 엔화는 158.4엔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반면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되며 약 6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온스당 4,2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ocks, dollar stall ahead of US jobs data; oil gains as Gulf tensions f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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