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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심리고착 우려… 통화정책 제약적이어야”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미국 대중이 높은 물가를 당연한 규범으로 받아들이는 인플레이션 심리가 고착화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러한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먹 총재는 은행 행사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이 5년이 넘도록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적 사고방식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책이 제약적인 기조를 유지하도록 해야 할 역할이 연준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에서 구체적인 향후 금리 행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먹 총재는 물가를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 목표 상향 조정을 강력하게 지지해 온 인물입니다. 연준의 2% 목표치에 비추어 볼 때,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하며 기조적 인플레이션조차 연준의 목표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3.75%~4% 범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당국자들은 연말 이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그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먹 총재는 현재의 높은 물가가 무역 관세나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뿐만 아니라, 견조한 경제 성과와 고용 시장의 안정성에 결부된 강한 수요에서도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해먹 총재는 통화정책이 아직 필요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제 내 투자를 억제하는 정책 기조라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기업들과 대화해 보면 주택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에 있어 금리가 투자의 걸림돌이 아니며 경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투자나 상황이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한다면 정책적으로 유의하여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자체는 억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심리 측면에서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먹 총재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목표 수준의 물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존재하며, 이것이 기업과 가계의 행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통화정책에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국채 금리 급등세에 대해 인플레이션 기대치보다는 실질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비교적 잘 앵커되어 있으며, 국채 금리 상승은 건실한 경제 전망과 강한 기술 섹터 투자로 인한 투자금 경쟁, 그리고 통화정책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가격 조정 반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ed’s Hammack worried inflation expectations could deteri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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