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해저 핵심 광물 채굴 계획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이 깊은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다비드 M. 아파탕 주지사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주민과 관련 조직 등으로부터 심해저 채굴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전달하는 20통 이상의 서한을 접수한 주지사는 제기된 요청 사항들을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제안된 리스 공고 및 임대 판매의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관련해, 주지사는 현재 미 국립해양어업청(NMFS)의 동의 서한을 둘러싼 소송이 하와이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미 내무부와의 추가적인 조치 필요성을 결정하기에 앞서, 이러한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도록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아파탕 주지사는 티니안, 로타 등 지역사회에서 대중 참여 행사를 열어달라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그는 규제 및 임대 절차를 담당하는 연방 기관인 해양광물관리청(MMA)에 해당 지역사회 내에서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우리 섬들의 해양 환경과 생존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주민들이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비정부기구(NGO)들은 주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오는 2026년 10월 19일 마감되는 의견 제출 시한에 그들의 우려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파탕 주지사는 건설적인 대화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이미 방대한 공적 기록이 마련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5년 11월 정보 및 관심 요청(RFI) 당시 접수된 6만 5,000건 이상의 의견과 그 이후 이어진 후속 의견들이 충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지사는 이러한 서한들과 섬들의 미래를 둘러싼 폭넓은 공론의 장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깊은 숙고와 시간, 그리고 확신에 감사를 표명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우리의 바다는 우리 자치령의 삶과 문화, 그리고 미래의 근간”이라며, “바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결정은 신중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우리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이러한 자원을 보호하는 청지기라는 명확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Governor Apatang Responds to Community Letters on Deep Seabed M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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