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의회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현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연설자는 과거 할머니가 외출 후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히며 정돈되기를 바랐던 일화를 인용하며, 이제는 워싱턴DC의 정치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전면적인 변화가 시급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우선 경제 분야의 심각한 침체가 지적됐다. 관광객 입국 수는 불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했으나 워싱턴으로부터 어떠한 실질적인 구제책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군사 기지 건설이 지역 경제 활성화나 로컬 기업의 계약 체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인프라의 노후화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꼽혔다. 너무 오래되어 부품조차 구하기 힘든 발전소와 치솟는 연료비가 맞물려 주민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공과금 부담을 안겨주고 있으며, 열악한 교통 물류 시스템이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더 나은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대체 에너지와 고등교육 예산 삭감 등 워싱턴의 정책들이 주민들의 삶을 더욱 옥죄고 있으며, 이웃 지역의 대표들이 수많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동안 성과가 미진했다고 꼬집었다. 경제, 인프라, 리더십 모두를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연설자는 통계와 헤드라인 뒤에는 공과금을 내지 못하고 렌트비를 걱정하는 평범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고통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핑계만 대는 정치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리더를 원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e need better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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