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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우드 중학교, 치열한 접전 끝에 남중부 농구 정상 탈환

호프우드 중학교가 마리아나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농구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프란시스코 M. 사블란 중학교를 상대로 38대 30의 치열한 승부를 거두며 남자 중등부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Photos by James F. Sablan Jr.

이번 결승전은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으로 전반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호프우드 중학교는 살만 카말의 안정적인 득점포를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살만 카말은 전반에만 6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맞서 사블란 중학교는 슈콘 민토와 로반 은게스케베이의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전반 중반 점수 차를 좁히며 맹추격했습니다. 그러나 호프우드 중학교의 제노 피노가 연속 4득점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고, 16대 1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Photos by James F. Sablan Jr.

후반 들어 사블란 중학교의 거센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안 빌라누에바와 칼렙 호세인이 클러치 샷을 잇달아 림에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고, 한때 경기를 뒤집기도 했습니다. 사블란의 저력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출처: Photos by James F. Sablan Jr.

하지만 호프우드 중학교에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후반전의 승부사들이 있었습니다. 종료 4분을 남기고 강도 높은 압박 수비를 펼친 호프우드 중학교는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고 이를 속공 기회로 연결했습니다. 특히 제노 피노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후반에만 홀로 11점을 보태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사블란 중학교의 로반 은게스케베이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8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호프우드의 디케이 피노와 레용 라시아창이 쐐기 득점을 성공시키며 38대 30으로 경기를 매조졌습니다. 이로써 호프우드 중학교는 2년 만에 다시 남자 중등부 정상의 자리를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호프우드 중학교의 디노 타이타노 코치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일어선 선수들의 여정과 재기의 과정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대다수의 선수가 지난 시즌에도 뛰었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아쉽게 좌절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이 선수들에게 더욱 각별한 재기의 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코치는 경기 막판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선수들의 퇴장과 누적되는 압박 속에서도 영리한 수비와 반칙 최소화에 집중했다고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승리를 지켜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타이타노 코치는 선수들이 전술 훈련을 위해 오후 5시 30분이 넘는 시간까지 학교에 남는 것을 허락해 준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호프우드의 경기를 찾아와 응원을 보낸 모든 학부모와 지지자,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견인한 호프우드 중학교의 우승 명단에는 에단 바힐로, 호아킨 델로스 산토스, 칼릭 에르난데스, 임람 하말, 살만 카말, 크리스 폴, 디케이 피노, 데본 소모랑, 샘 타기암, 프란시스코 타가부엘, 지아 유, 펠릭스 이기노에프, 케이슨 루이스, 레용 라시아창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opwood completes redemption run with boys middle school 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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