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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남쪽 해상서 새로운 열대기압부 ‘Invest 91W’ 감시 중… 발달 가능성은 낮아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괌 남쪽 해상에서 포착된 새로운 기상 시스템을 ‘Invest 91W’로 지정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상 시스템의 열대저기압 발달 가능성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Invest 91W는 북위 11.3도, 동경 144.3도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남쪽으로 약 128해리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추정 지속 풍속은 13~18노트이며, 중심 최저 해면 기압은 약 1,008헥토파스칼(hPa)을 기록하고 있다. JTWC는 이 시스템이 24시간 이내에 유의미한 열대폭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티얀에 위치한 국립기상청(NWS) 역시 향후 24시간 이내에는 유의미한 사이클론 발달이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수일 내에 점진적인 발달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국립기상청은 Invest 91W가 몬순 트로프의 북쪽 경계를 따라 자리 잡은 채 서북서 방향으로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기상 시스템의 영향으로 마리아나 제도 일대에는 국지적인 기상 변화가 예고됐다. 국립기상청은 괌과 로타 지역에 화요일부터 화요일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해상 파고는 4~6피트 수준을 보이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괌을 비롯한 관련 해역에는 발령된 기상 특보나 경보, 주의보는 없는 상태다. 기상 당국과 현지 언론은 Invest 91W의 발달 잠재력과 이동 경로, 예상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ew weather system forms south of G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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