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 2027 예선전을 앞두고 U17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한 공식 출정식이 길버트 C. 아다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출정식에는 축구협회 임원, 클럽 관계자,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대회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22명의 선수단을 축하하고 응원을 보냈다. 행사에서 협회 임원인 캐서린 아타오토베스는 선수들에게 용기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녀는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성장의 기회를 마주할 용기를 갖고, 자신과 동료, 코치진을 굳게 믿으라고 격려했다.
이어 팀 매니저인 디안느 파블로는 선수들의 단합된 힘을 산호초에 비유했다. 개별 폴립은 스스로 생존하기 힘든 연약한 유기물이지만 수백만 개가 뭉치면 거대하고 강인한 암초를 이루듯, 자부심을 품고 뭉쳐서 조국의 역사를 위해 뛰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재클린 세페다, 크리스티나 나피탄, 아이라 다카 등 총 22명의 정예 선수로 구성되었으며, 루암 켄 쿠 단장과 매 이토 감독을 비롯한 전문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선수단을 이끈다.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주장인 알리사 보를롱안과 오브리 화이트가 선수단을 대표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주장들은 슈퍼태풍 유투 이후 힘겨운 몇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고향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비록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팀워크를 바탕으로 섬 주민들의 끈기와 자부심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예선에서 D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 팔레스타인, 그리고 개최국인 베트남과 맞붙게 된다. 모든 경기는 호치민시의 바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수들은 본 대회에 앞서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결전을 치르게 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I U17 women ready to make their mark in Asian Cup qualif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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