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프란시스코 “탄 코” 팔라시오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고교 야구 리그 경기에서 마리아나 고등학교와 사이판 서부 고등학교가 각각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리아나 고등학교는 사이판 국제학교를 상대로 15대 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마리아나 고교의 타선이 폭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 타자 4명이 연속으로 출루하며 홈을 밟았고, 국제학교가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대거 득점에 성공하며 1회 초에만 9대 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이판 국제학교는 타석에서 리듬을 찾지 못하고 삼진 세 개로 물러났다. 반면 마리아나 고교는 데릭 팔라시오스와 조엘 카브레라가 루상을 누비며 점수를 추가했고, 연속 볼넷을 엮어내며 15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국제학교는 3회 말 공격에서 이안 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5대 2로 추격에 나섰으나 벌어진 간극을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사이판 서부 고등학교가 마운트 카멜 학교의 거센 추격을 뿌뿌리치고 6대 5로 진땀승을 거뒀다. 양 팀은 1회 초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마운트 카멜이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리자 서부 고교는 딜런 리에토의 3루타로 곧바로 응수했다.
2회를 득점 없이 보낸 뒤 3회 들어 마운트 카멜은 내야 실책을 틈타 대거 4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서부 고교도 1점을 만회해 5대 2로 뒤쫓았다. 하지만 서부 고교는 5회 말 마지막 반격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임스 은고텔, 조셉 리자마, 존 루부에노그, 딜런 리에토가 연속 안타로 홈을 파고들며 6대 5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부 고교는 남은 이닝 동안 리드를 잘 지켜내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HS cruises past SIS, SSHS edges M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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